▲ 천리안위성 2A호 2023.2..1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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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2월 1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수도권과 충남권 그리고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와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대부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1도, 부산 6도로 출발하구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부산 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가시거리 분포도를 보시면, 인천·경기서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이로인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영종대교나 서해대교 및 인천대교 등 해안가에 위치한 교량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고요. 지면온도가 영하권이어서 도로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차와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주행 하시길 바랍니다.
기상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그리고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구요.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리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찬 대륙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구요. 이로인해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에서 불어온 바람이 개마고원의 지형효과에 의해 동해에서 수렴대가 형성되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와의 온도 차에 의해 눈 구름대가 만들어져 울릉도·독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2~7cm이구요. 강수시간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해상 전망입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