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3.1.6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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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1월 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밤에는 전국에 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서해상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부산 1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8도, 부산 10도로 나타나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상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강원내륙 및 산지와 경기북동부 그리고 충북 제천시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중으로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건조특보의 경우 서울과 강원영동지방 및 경상권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고요. 오늘 늦은 오후부터 강수가 시작되기에 건조특보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예비특보의 경우는 오늘 밤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그리고 충북북부와 경북북동부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고요. 서해안과 서해상에는 오늘 밤부터 강풍 특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발해만에서 접근해오는 저기압에 의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가 만나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저기압이 점차 남동진해오면서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이 커져서 눈으로 내리는 지역이 많겠고요.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내일 오전에 그치겠지만, 강원내륙과 산지는 낮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적설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그리고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3~8cm의 눈이 쌓이겠고요. 특히 강원내륙 및 산지에는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동부와 경기북서부, 그리고 충북중남부 및 전북동부에는 1~5cm, 서울서부를 포함한 그 밖의 녹색으로 색칠된 지역에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 5~20mm,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5~10mm, 그 밖의 지역에는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해상전망입니다.
서해에서의 물결은 0.5~3.5미터로 오늘 밤부터 매우 높게 일겠고요. 남해에서는 0.5~2.5미터, 동해에서는 0.5~2미터로 일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인천.경기앞바다를 제외한 서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유의 사항입니다.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으로 인해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정보 계속 확인해주시기 바라고요. 특히 오늘 퇴근 시간대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