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새벽에 눈 왔어요. 안전운전, 안전보행! 12월 28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12/28 [08:28]
박승규 기사입력  2022/12/28 [08:28]
[오늘날씨] 새벽에 눈 왔어요. 안전운전, 안전보행! 12월 28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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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2.28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2월 2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지난 새벽 중부지방엔 눈이 곳곳 내렸습니다.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내린 눈이 얼어 길이 매우 미끄러우니 안전 운전, 안전 보행해주셔야겠고요. 육상과 해상에 바람이 강해지며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엔 어제보다 덜 춥겠지만 오후부터 다시 추워지겠고요. 동쪽 지역에선 여전히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날씨, 가끔 구름 많은 하루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일부 지역에선 출근길·등굣길까지 눈 내리는 곳 있는 만큼 눈 전망부터,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상 실황 및 아침 강수 전망입니다. 지난 새벽 저기압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들어오며 수도권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저기압이 약해지며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현재 눈구름대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눈 이어지는 곳 있구요. 오늘 아침 한 시간 단위로 눈 내리는 지역 살펴보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과 충남권북부, 또 충북에 1cm 미만의 눈이 더 내려 쌓인 뒤 그치겠습니다.

 

오늘 출근길과 등굣길에 눈이 이어지는 지역에선 시야가 흐리고 길이 미끄럽겠는데요. 더불어 이렇게 지난 새벽 눈이 내린 지역과, 또 지난번 눈 내렸던 지역에선 내린 눈이 얼어 길이 매우 미끄럽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선 오늘 현관 나서기 전 기상정보 꼭 확인하시고, 빙판길 안전 운전, 안전 보행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바람도 다시 강해졌습니다.

지상일기도 볼 텐데요. 눈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빠져나가는 뒤편에선 저기압성 회전을 타고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오고 있기 때문이고요. 때문에 현재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바람이 강해진 가운데, 특히 강원산지엔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동해중부먼바다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엔 오늘 오후 추가 발표되겠습니다.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엔 건조특보까지 발효 중이기 때문에 대형 산불이 매우 우려됩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도 건조특보 발효 중인 만큼 해당 지역에선 산불과 난방기기로 인한 주택화재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온입니다.

오늘 아침최저기온, 영하 12에서 1도로 어제보다 2~5도 높아 덜 춥겠지만 중부내륙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추운 곳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바람이 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 대비 1~5도 낮아 어제만큼 춥다고 느끼실 수 있겠는데요. 추위가 좀 풀리면 좋으련만 낮최고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낮겠습니다.

 

영하 4에서 8도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기온 대비 3~8도나 낮겠는데요. 그 원인 앞서 보셨던 지상일기도 다시 보시면 현재 중국북부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해오고 있기 때문이구요. 동쪽으로 빠져나간 저기압과의 좁은 통로로 오늘 오후부터 차가운 북풍이 다시 강하게 불어오겠습니다.

 

그만큼 내일 아침 기온도 다시 뚝 떨어 질 텐데요. 때문에 현재 한파특보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중·북부, 경북북동내륙과 산지에 발효 중이지만 오늘 밤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확인하시고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또 가축과 어류, 농축산물도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빙판길 조심히 이동하기!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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