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성탄절 빙판길 조심, 울릉도·독도 비/눈. 12월 25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12/25 [09:55]
박승규 기사입력  2022/12/25 [09:55]
[오늘날씨] 성탄절 빙판길 조심, 울릉도·독도 비/눈. 12월 25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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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2.25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2월 25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현재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 남부지방에는 5도 내외의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겠으니 보행 및 운전 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울릉도·독도에는 모레까지 비와 눈이 혼재되어 내리겠고요. 예상 적설은 1~5cm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일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라고요. 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8도, 부산 -1도,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3도, 부산 8도로 나타나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오르겠지만, 여전히 매우 추운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상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한파특보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고요. 서해와 남해 일부 바다를 제외한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풍랑특보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에 해상상태가 좋아지면서 서해부터 풍랑특보는 점차 해제되겠습니다.

그리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맑고 추운 날씨가 나타나겠고요.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리고 개마고원에 의해 바람이 개마고원을 양쪽으로 돌아서 동해상에서 수렴대가 형성되겠는데요. 이로 인해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비와 눈이 혼재되어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모레 새벽부터 오후까지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모레까지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 일부 바다를 제외한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먼바다에서는 1.5~3.5m, 남해먼바다에서는 1~4m, 동해먼바다에서는 2~5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요. 서해의 경우 오늘 오후부터 물결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에서는 너울이 유입되어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긴 곳이 많으니, 빙판길 주의하시길 바라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이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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