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후부터 밤 사이 비 또는 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세요! 12월 12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12/12 [08:43]
박승규 기사입력  2022/12/12 [08:43]
[오늘날씨] 오후부터 밤 사이 비 또는 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세요! 12월 12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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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2.12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2월 12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박규남입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인 오늘은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는데요. 저녁부터 밤 사이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퇴근길 발걸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강원북부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인데요. 대기가 건조하여 산불 등 각종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셔야 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2도 대전-4도 광주-1도 대구-1도이고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 7도, 대구 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그럼 오늘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강수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으로 불어오고 있는 동풍이 따뜻한 해상을 만나 구름대가 발달하여 경상권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경상권동해안에는 비가 경남권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압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지상일기도를 보시면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중국북부지방에는 기압골이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압골이 차츰 우리나라로 다가와 영향을 주겠는데요. 위성영상을 보시면 이 기압골을 따라 발달한 구름대가 동진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기압골이 점차 다가오면서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동쪽고기압의 흐름을 따라 남동풍이 불고 기압골 전면에서 부는 남서풍이 경상권에서 수렴하여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경상권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강수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상권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권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제주도에는 비가,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고,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퇴근길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 제주도에는 5mm 미만이겠고, 예상 적설은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영서에는 1~5cm,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서내륙에는 1cm 내외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기온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 -8~6도이고 낮기온은 4~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저녁 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오늘 내린 비 또는 눈이 지면에서 얼거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여 미끄럽겠으니까요. 운전하실 때에는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특보현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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