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동해안 대기 건조, 내륙 교통안전. 12월 8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12/08 [08:47]
박승규 기사입력  2022/12/08 [08:47]
[오늘날씨] 동해안 대기 건조, 내륙 교통안전. 12월 8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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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2.8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2월 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안개로 인해 도로살얼음이 발생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부산 4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0도 부산 14도로 나타나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건조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동해안과 강원산지 그리고 남부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표되어 있는데요. 특히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건조경보가 발표되어 있습니다.

 

실효습도 분포도를 살펴보면 동쪽 지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실효습도가 50% 이하로 낮아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지상에서는 서해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고도 약 3km 상공에서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이 점차 접근하면서 기압골 동쪽에서 형성된 중·상층운대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현재 가시거리 분포도를 보시면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가 낀 상태이고요. 평택과 해남 부근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이나 호수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요. 현재 기온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이기 때문에 안개가 노면에서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되어 있는데요. 풍랑특보는 오늘 오전 중으로 해제될 가능성이 높고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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