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운슬러대학 수료식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1차 안전망을 강화

유연숙 | 기사입력 2022/11/04 [16:16]
유연숙 기사입력  2022/11/04 [16:16]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운슬러대학 수료식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1차 안전망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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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주원)는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제26기 카운슬러대학 심화과정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카운슬러대학은 26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만의 특별한 사업으로 청소년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부모 및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심리학을 교육하여 시흥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1차 안전망을 강화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제26기 카운슬러대학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 중 13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들러의 행복한 부모되기’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이음부모’ 2개 집단으로 구성하여 총 8회기의 집단상담 및 집단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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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명의 수강생 중 12명이 최종 수료하였으며, 21주 간 진행되었던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수료생들 간의 유대감 및 본 기관과의 연결감을 형성하여, 향후 지역사회의 1차 청소년안전망으로서 온전히 기능하도록 돕고자 본 행사를 주최하였다.

 

행사의 초반에는 ‘불안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이충현 교수(동국대 동서사상연구소)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였다. 인간의 정신적고통(신경증)의 핵심 요소이자 증상으로 간주 되는 ‘불안’을 심리학적 ·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해하여,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카운슬러’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앞서 인간 심리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심화과정 각 집단(‘아들러의 행복한 부모되기’ 집단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이음부모’ 집단)의 대표 1명이 수료 소감을 발표하였다.대표 수강생은 “카운슬러대학은 내 인생의 전환점으로 나를 한 인간으로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던 기회”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다른 대표 수강생은 “카운슬러대학을 통해 청소년, 나아가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전문상담사라는 꿈이 생겨 행복하고 기쁘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본이 되는 지혜롭고 든든한 어른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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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제26기 카운슬러대학의 12명의 수료생들이향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보호자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때, 본 수료식이 활동 유지 및 지속에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며, 본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시흥시 1차 청소년안전망으로서 적재적소로 기능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역할을 당부하였다.

시흥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재)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 연구, 긴급구조,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안전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신청은 시흥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031-1388(청소년전화)를 통해 24시간 전화상담이나 기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제27기 카운슬러대학은 내년 4월경 수강생 모집이 시작되며, 자녀를 둔 학부모나 청소년지도자, 혹은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2023년 카운슬러대학 신청 안내는 추후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hyouth.or.kr)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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