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으로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 4차산업혁신기술을 탐색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경기과기대 대학진로탐색캠프에는 전라북도 부안고등학교 1박 2일 프로그램 및 경기도 남한중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총 234명의 학생이 대학진로탐색캠프에 참여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의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운영되었으며,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3D 설계, 전기자동차 제작ㆍ 아두이노코딩 과정, 드론 조립 및 자율비행, 게임모델링 등으로 구성되었다.
본 과정은 여러 프로그램 중 중고등학교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여 학생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1박 2일형 프로그램은 진로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과 궁금증을 해결하였으며,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대학교의 기숙사를 이용하였으며 1박2일 동안 다양한 미래혁신기술 및 대학의 학과탐색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기자동차제작과정은 전기자동차 키트를 제작ㆍ아두이노코딩을 통해 자신이 만든 자동차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작과정을 체험하여 미래 전기자동차의 발전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사회와 직업의 변화를 체험했다. 드론 자율비행 과정은 드론을 조립하고 조종 연습 및 장애물을 통과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약할 스마트도시를 상상하며 드론 조종에 집중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체험중심, 실습중심의 다양한 진로탐색캠프를 경험한 후 만족도 조사에서 진로프로그램이 매우 흥미로웠고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학생이 92%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학진로탐색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링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진로탐색을 위해 실습지도와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학교에 대해 안내를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생들과 학생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으며 대학의 고정밀계측기술센터와 창의공작소를 탐방하며 대학 캠퍼스를 투어했다.
남한중학교 1학년 이(모) 학생은 “교수님들의 강의도 좋았지만,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고민과 조기취업사례, 그리고 대학 생활의 팁을 알려주었는데 이것이 기억에 크게 남았다.”라며 "대학진로탐색 캠프를 통해 진학하기 위한 학과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라 4차산업혁신기술을 경험하는 제작 실습을 하는 등 미래진로선택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을 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청소년들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을 통해 진로선택 및 결정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중고등학교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청소년은 다양한 진로 탐색을 희망한다면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 사이트에서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대학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가하여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미래사회의 변화를 실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23년에도 미래사회변화에 필수적인 혁신기술을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간시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