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26일 시흥소방서와 함께 어르신 응급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상황별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시흥소방서 이재현 소방장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이 응급처치에 대해 흥미를 갖고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교육했다. 시민 모두가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원무희(하중동, 81세) 어르신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나니 뿌듯하고 보람찼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은 전문적인 응급교육 제공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고 응급 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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