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렉쳐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넘어 휴식과 활력의 시간을 선사한다.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에 창단했다. 전문 음악가들이 심포니와 오페라, 뮤지컬 및 타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폭넓게 소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콘서트 가이드 김유노 단장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렉쳐콘서트>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갈라 콘서트로 구성된 1부 공연과 가곡 ‘코스모스를 노래함’, ‘내 맘의 강물’과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인 ‘All I ask of you’, ‘지금 이 순간’ 등으로 구성된 2부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시간을 충분히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본 공연은 무료이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심포니 오케스트라 김유노 단장(010-6310-9843)에게 문의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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