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염인순)가 주관하는 2022년 ‘제4회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활동 결과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연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열린다.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성 농업인단체인 ‘생활 개선회’가 방향성을 잃지 않고, 쉼 없이 고유의 색깔을 지켜내며 때론 함께, 때론 각자의 위치에서 펼쳐낸 다양한 활동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회는 누구나 보는 즐거움과 만들고 배우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으로 나눠 구성했다. △천연염색, 규방, 친환경제품, 민화, 홈패션 등 생활개선 활동 전시물 100여 점의 전시가 진행되고, △수세미 만들기, 어린이 머리핀 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3일(9월 16일~18일)간 총 9회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으로, 홍보물 내 사전 예약 QR코드를 스캔한 후 신청하면 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전시장 내부는 상시 환기 및 소독을 진행하고, 발열체크, 손 소득제 비치, 운영자 사전 자가신속항원검사 실시 등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해 더욱 안전한 전시장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염인순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일상에 생활 개선회의 활동 이야기로 많은 분이 힘든 시간을 슬기롭게 풀어가기를 희망하며, 사회적 경제 주체적 역할을 하는 여성 활동가가 모인 생활 개선회 가치가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31-310-6182)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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