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원초(교장 김윤주)는‘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주도하는 H.S.P.E. 시흥도원교육’비전을 바탕으로 2022학년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위해 학생자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우·생·우·실” 프로젝트는 지난 7월 6일 1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학생자치회 공동체 생활약속으로 1. 마음 존중하기, 2. 친구 도와주기, 3. 먼저 인사하기를 정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가 정한 생활약속은 우리가 실천한다(이하 우·생·우·실)”프로젝트는 1학기 말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여러 가지 활동을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우·생·우·실”프로젝트로 친구와 함께 미션 참여하기, 내 손으로 직접 생활약속을 쓰고 그림으로 꾸며 학년 게시판에 게시하기를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운영하였다. 현재는 ▲ 화, 목요일 점심시간마다 사연이 있는 음악 방송, ▲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청소, 방역, 안전, 급식 등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석을 맞이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사 이벤트, ▲ 공동체 생활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넣은 보드게임을 직접 만들어 학년별로 참여자에게 참여 선물을 주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생활약속을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하여 학교 이곳저곳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전교 학생자치회 회장 박○○은 “우리들이 정한 생활약속이니까 1학년~6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기억하고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자치회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즐거움, 보람을 느껴서 더 신나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 최○○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서로의 역할을 나누고 실천하는 과정속에서 학생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대견스럽다. 학교 공동체 모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여러 활동에 대해 지지와 호응을 해 주셔서 더 신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윤주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생활약속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행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면서 “미래의 주인이 될 우리 시흥도원초 학생들에게 이 프로젝트가 주도적인 역량을 길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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