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직업을 선택하고자 하는 관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인식과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직업진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과 사회구조의 변화로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함께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업은 외국인 노동자 수급장애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일자리센터에서는 우선 새로 노동시장에 진입해야할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현대에 있어서 직업이 나에게 가지는 의미와 일생동안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기준, 그리고 진정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면접에서의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전문가의 컨설팅도 진행한다.
컨설팅에서는 ▲변화된 채용 트랜드의 이해 ▲임펙트 있는 나만의 실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가이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면접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 ▲면접 예상 질문 및 면접 시 유의사항 대비 등 1:1 실전 모의면접 등을 다룬다.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학교당 3시간 이내의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과에 따라 시흥시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창의체험시간에 본 프로그램을 도입, 학생들의 직업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관내 특성화고등학교는 물론 일반계고와 중학교, 대학교까지 아우르는 직업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관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이 이뤄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산업진흥원과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등 시흥시가 구축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추진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