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2일, 24일 이틀 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7명을 대상으로, 「2022년 안전증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안전증진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내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통행 특성을 반영한 이동 여건을 점검하고,「2022년 안심귀갓길 조성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모니터링 교육이다.
교육은 총 8시간 강의로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안전환경 조성에 대한 이해와 타 지역 사례학습,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지표 이해, ▲지역사회 탐방을 통한 모니터링 실시 및 토론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탐방에서는 신천동, 목감동 원도심 일대를 돌아보며, 교육생들이 직접 현장 모니터링 실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있어, 안전한 이동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안전장치를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 탐방을 통해 점검한 대상지는 시흥경찰서 등 관련기관 및 부서와의 합동점검을 추가적으로 진행해,「2022년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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