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중학교(학교장 한상연)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전국중학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3위 입상했다. 소래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6월에 열린 제69회 전국중학교야구대회에서도 3위에 입상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명실상부 전국 중학 야구의 강자임을 증명하게 되었다.
2022년 8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횡성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중학교 엘리트 야구팀, 베이스볼 클럽 야구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이다.
백호기중학야구대회는 2021년 개최를 시작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2022년 제1회 대회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84팀이 참여한 명실상부한 중학교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이다.
소래중학교 야구부는 8월 13일(토) 예선 1차전 첫 경기에서 경원중(서울)을 17:2 콜드승, 8월 17일(수) 예선 2차전에서는 화순중(전남)을 8:0 콜드승, 8월 20일(토) 예선 3차전 경기에서는 마산중(경남)을 8:1 콜드승, 8월 21일(일) 8강전에서 세지중(전남)을 10:1 콜드승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8월 22일(월) 4강전에서 세광중(충북)을 상대로 명품 투수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1:3으로 패하였다. 예선 전경기를 콜드승하는 압도적 경기력으로 완파하고 결선 무대에 올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소래중학교 야구부는 2008년 3월 창단하여 2022학년도 현재 41명의 선수와 4명의 지도자로 구성되었으며, 학부모, 선수, 지도자, 지역사회, 학교교직원 등이 하나된 야구공동체로 투명하고 청렴한 경기도형 학교운동부로 거듭나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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