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초등학교(교장 유영준)은 ‘학교 숲’ 조성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20일에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숲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약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의 조경과 관람 중심의 학교숲이 아닌 놀이와 휴식,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주배경을 갖고 있는 학생이 많은 학교의 특징을 담아 ‘평화와 다양성의 가치가 담긴 숲’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학생들은 ▲ 모험과 도전이 담긴 숲담은 놀이터, ▲ 중국과 한국의 꽃과 나무가 함께 자라는 도란도란 오솔길, ▲ 썬쉐이드, 벤치 등이 있는 게으른 숲 등을 제안하였다.
참여학생들은 “우리들의 숲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기쁘고 학교숲이 완성되고 나면 휴지줍기, 물주기 등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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