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9일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SNURO)>(이하, ‘스누로’) 2022년 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는 관내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일 진로 페스티벌’과 ‘6~7주 진로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장ㆍ단기로 나눠 총 4기수가 운영된다.
이번 <스누로 진로 멘토링> 2기는 5개 계열(의약, 공학, 사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생활과학)의 20개 전공 학부생 멘토 19명과 시흥시 중3~고2학생 멘티 67명이 참여한다.
팀당 멘티 3~4명의 소규모 운영으로 전공 학과 이해, 관악 캠퍼스 투어, 진로 탐색 활동 및 진로 진학 궁금증 해소 등 다양한 활동이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2학기에도 진로 페스티벌과 진로 멘토링을 각 1기수씩 추가로 운영한다.
또한, 이날 개강식에는 멘티가 희망하는 학과 조사를 통해 매칭된 멘토와의 만남 및 아이스 브레이킹,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대표 멘토로 선정된 치의학대학원 김혜원 멘토는 “멘티들이 자신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육도시 시흥의 대표 브랜드인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서울대 학부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 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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