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가 운영하는 환경미화타운에 시흥시 청소년재단의 10세~16세의 청소년들이 두 차례에 걸쳐 방문견학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이 시흥시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화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선별작업이 이뤄지는 선별동, 생활폐기물을 압축하여 부피를 축소시키는 생폐동, 스티로폼을 융해하는 작업장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쓰레기를 잘 버리면 연료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생활 속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밀려드는 생활폐기물 속으로 선별을 위해 애쓰시는 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겠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정동선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환경미화타운을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요령을 전파하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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