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원초(교장 김윤주)는 2022학년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교육활동을 실천하기 위한‘교육공동체「공감」대토론회’를 7월 6일 개최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교육활동 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대표 및 참석 희망자 20여명이 참여하여 각 공동체별로 제정한 생활 약속 공유 및 2학기 교육활동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각 공동체별 사전 협의회(6월 23일~7월 4일)를 3차례 운영하면서 공동체 구성원 간 자율적인 의견 제시와 활발한 토론으로 학교 교육활동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또한, 각 교육공동체별 3개씩 총 9개의 공동체 생활약속을 제정하여 교내 게시판,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 소통 플랫폼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다각도 홍보 방법을 정해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전교 학생자치회 회장 박○○는 “ 우리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니 말할 때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우리들이 정한 생활 약속을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실천하도록 홍보를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고, 학부모회 회장 강○○는 “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모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윤주 교장은 “3년 만에 각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대토론회가 대면으로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교육공동체 공감 대토론회를 통해 3주체가 소통, 공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한다면 이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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