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진행하는 ‘청시민 교육과정’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글로벌 교육 의제인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한국적 맥락에 맞게 이행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청시민(청소년이 곧 시민) 교육과정’은 초5~고3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참사, 민주시민, 기본권, 사회문제 발견, 정당 활동 등을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학생주도 프로그램이다.
교육원은 이번 인증에 따라 2022년 6월 2일부터 2025년 6월 1일까지 3년 동안 ESD 인증제 공식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산하 국내외 ESD 네트워크 활동과 사업 참여 기회를 얻는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제를 가지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시민 교육과정’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300학급 8,00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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