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7월 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2022 시흥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운영한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경기로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이 완화되어 비대면 경기 뿐 아니라 대면 경기도 병행하여 운영 예정이다.
3년만에 대면 경기로 열리는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시흥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채택된 ‘두근거리는 마음, 함께 뛰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약 4개월에 걸쳐 예선과 결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6월 한달 동안 시흥 관내 초・중・고등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초등학생 800여명, 중・고등 학교 학생 1200여명이 ‘2022 시흥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에 참여하여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친다.
초등부문 참가 종목으로는 제기차기, 8자 줄넘기, 전략 줄다리기, 배드민턴, 스피드 컵 스택스, 이어달리기, 중등부문 참가 종목으로는 단체줄넘기, 창작댄스, 배구, 배드민턴, 축구, 피구, 농구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중 참가 선수들의 혹시 모를 부상을 위하여 시흥 관내 병원과 보건 교사로부터 협조를 얻어 시흥 관내 학교와 시흥도시공사 관리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시흥 관내 중학교 체육 교사는 “오랜만에 학교 스포츠클럽 한마당이 대면 경기로 펼쳐지는 만큼 참가 학생들의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으며, 조동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실내 생활만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2022 시흥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력하여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