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야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이옥순 어르신 후원사업의 일환으로,「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 아동의 든든한 교육 환경 조성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야초등학교장은 “우리 지역의 맞벌이부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학교 교육에 의존도가 높은 아동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돌봄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영숙 민간 위원장과 서전택 공공 위원장은 “이옥순 어르신의 기부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후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옥순 어르신은 지난해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농사일과 폐지수집 등으로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관련 문의는 마을자치과(대야동) 맞춤형복지팀(031-310-3766)으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