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정은) 부설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6월13일(월)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반려동물 수제간식 창업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전문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수의 증가로 확대되고 있는 펫 푸드 시장에 여성들이 안정적인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교육 대상은 반려동물 관련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으로 2022년 8월 5일까지 총 160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생 선정을 위하여 56건의 개별 상담이 진행되었고 28명의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의 교육생을 선정했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창업자의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초기창업비용과 준비기간 등 고려사항이 많다.
교육생의 취·창업 희망 경로는 수제간식 창업예정자 11명, 애견 카페나 펫유치원과 같은 반려동물 친화 공간 창업예정자 3명, 그 외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자로 나타났다. 교육담당자는 교육생 대부분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펫푸드 산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각별하다고 전해왔다.
‘반려동물 수제간식 창업과정’의 교육내용은 반려동물 산업의 이해와 전망, 개·고양이 영양학, 건조간식과 수제간식 만들기, 마케팅을 비롯한 창업과 협동조합 관련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현장감을 살린 체계적인 실습을 위하여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의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최정은 관장은 개강식에서 ‘교육훈련에 성실히 참여하여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하시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일과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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