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과기대는 ‘미래기술선도형’ 부문에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R&D)사업은 미래핵심 기술분야 신사업 창출 및 적기 진출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총 1,6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러한 기반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기관별 특성과 역량에 따라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현장수요대응형 ▲대학혁신기반센터(UIC)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구축형의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경기과기대가 수행하게 될 사업분야는 ‘미래기술선도형’으로 현재 전세계 및 국내에서도 이슈화되고 있는 2050년 탄소중립달성을 위하여 국내 바이오매스 기반 제품화기술 개발인프라 구축으로 바이오매스 기술확보, 상업적 지원 및 개방형 생태계구축과 새로운 용도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연구장비 및 시험생산설비 등)는 기업의 기술혁신지원과 연구개발, 측정 및 시험분석, 시제품 개발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여 직․간접적 연구개발 활동 지원하게 된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사업의 목표인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자동차소재부품 지술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과 국제적 환경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소 중견기업육성과 화이트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원료로부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자동차 소재부품 생산, 실증 및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술확보를위해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허남용총장은 본 사업을 통해 학생 그리고 시흥시, 시화안산 스마트허브 입주기업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신산업 시대에 걸 맞는 현장적응력이 우수한 산업기술 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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