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0·26재보선 범 민주 선거연대 촉구 눈길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민주당에 불출마 요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0/04 [13:5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0/04 [13:51]
시흥시 10·26재보선 범 민주 선거연대 촉구 눈길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민주당에 불출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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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의원 10ㆍ26 재보선에서 민주당의 불출마와 범 민주 진보세력의 선거연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참여당 시흥시위원회, 민주노동당 시흥시위원회는 지난 28일 정왕동 소재 시화노동정책연구소에서 민주당의 불출마와 범민주진보세력의 선거연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임승철 시흥시지역위원장과, 조경호 국민참여당 시흥시지역위원장, 김수정 전 민주노동당 지역위원장, 조성찬 국민참여당 전 지역위원장, 김미금 민주노동당 시의원 출마 후보자, 조용수 국민참여당 시의원 출마후보 확정자 등이 나서고 지역 언론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승철 민주노동당 지역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불법선거로 물의를 일으킨 민주당 정보국 의원과 민주당은 이에 대한 사과가 없는 것에 유감이라고 말하고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보수정치에 비판할 자격 있고 투명한 정치세력으로 인정받으려면 이번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재선거로 인해 4~5억여원의 시 예산을 낭비하게 된 것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이 힘과 경쟁의 논리만을 앞세우지 말고 같이 해야 할 대상인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존중해 단일 후보를 내도록 해야 하며 단일 후보를 낼 경우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참여당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절대적 권력을 보이는 한나라당의 당선을 없도록 하기위한 최선책으로 진보 단일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민주당이 맞 형으로 역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조성찬 국민참여당 전 지역위원장은 “민주당이 국민의 여론을 담아내지 못하는 것에 안타깝다.”고 말하고 시흥시에 재선거로 인한 시예산 낭비에 대한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나지 않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노당과 국민참여당은 우선 단일후보를 내는 것으로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같이 했으며 수일 내 정치적 조정 또는 여론조사 등 후보 단일화 방법에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민주당과의 협의는 모든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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