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중학교(학교장 한상연)에서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에서 5월 13일까지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의 손편지 쓰기 와 소중한 사람과의 사연 소개 행사를 진행한다. 인터넷, 휴대폰, SNS 등의 디지털에 밀려 사라져버린 손편지 쓰기를 되살려 부모님과 이웃의 감사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소래중학교는 학생자치회와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를 매월 1회씩 실시하는데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부모님이나 이웃에 감사함을 전하는 행사로 ‘사랑의 손편지 쓰기’행사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학생회 주최로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이 논의되었고 전교생에게 예쁜 손 편지지가 배부되었다.
학생자치회는 학교 곳곳에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세요’와 같은 행사 안내문을 부착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고, 2층 도서관 앞에 우체통도 설치하였다. 편지의 내용은 부모님과 웃어른의 은혜에 감사,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에 대한 위로, 가족 간의 사랑과 격려를 담은 글을 손편지로 작성하도록 안내하였다. 편지는 주 1회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학교 내에서 직접 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편지 쓰기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편지를 받는 사람도, 행사를 주관하는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모두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5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3학년 김OO학생은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 순간, 자신이 정성을 담아 쓴 편지를 받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상상하며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소래중학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부모님, 선생님, 친구, 이웃 등 소중한 사람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5월을 보내기를 바란다. 디지털시대에 밀려 사라져버린 손편지는 쓰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이 협력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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