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2동 주민센터(동장 김기세)는 지난 26일 본이되는교회(담임목사 김은식),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세대에 희망을 전하는 생필품꾸러미 물품 박스를 기탁 받았다.
기아대책본부는 지난 1989년에 설립돼,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국제 구호기구다.
이번 희망상자 지원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정왕2동 소재 본이되는교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에 전달받은 희망상자는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 의약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5가정에 전달됐다.
김은식 본이되는 교회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으로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상자를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본이되는교회에 감사드리며,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나눔이 정왕2동 취약계층에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기탁해주신 물품은 본이되는 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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