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한 선)는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발생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 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화기와 달리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이 연결된 일반 감지기와 다르게 베터리가 내장되어 설치가 쉽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나 자부담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지난 21년도에도 800가구(분말소화기 798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1562개)를대상으로 설치 보급하는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2년도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900가구를 선정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1가구당 분말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소방서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설치를 유도해 나가고자 각종 이벤트 및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내 랩핑‧배너 설치, 컨텐츠 제작을 통한 SNS 홍보 등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중에 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화재취약계층과 소방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빈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며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 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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