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 주간시흥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갑표)은 제42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무・환도전-무장애 환경도시 만들기 프로젝트」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9일(화) 오전/오후로 각각 200명씩 사전신청자(장애인 및 유관기관)를 모집하여 복지관 내 주차장에서 진행하였으며, 체험부스(테라리움 만들기, 문패 만들기, VR체험, 추억의 게임, 인생네컷 포토존, 인형뽑기)를 운영하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여가활동이 충족되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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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애인식개선부스(점자체험, 발달장애인 작가 캐리커쳐 체험)운영 및 복지관 직원, 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장애인권 실천 제안 선언문을 낭독하며 무장애도시 시흥으로 거듭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 모씨는 “장애인을 위해 이렇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해줘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나들이가 된 것 같고, 행사 때 직원과 복지관 이용자가 낭독한 선언문의 내용처럼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무장애도시 시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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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표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시흥복지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를 위해 12곳의 업체((주)이지텍, 미소신협, 정왕라이온스, 윤인자가구갤러리, 시흥시 1%복지재단, (주)나우리랜드, 한국CTL, 미산할인마트, 새누리기획사회적협동조합, (주)금강에너텍, 명동떡백화점, 농업회사법인 장길(주))에서 후원금품을 지원해주었으며, 시흥산업진흥원, 정왕지역봉사회, 개인봉사자 등 총 33명의 자원봉사자가 뜻 깊은 자리에 함께 참여했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