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미순, 공공위원장 송현수)는 지난 6일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을 만들고자 삼천리 도시가스 협력업체인 ‘현우에너택(신천고객센터)’과 함께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이를 제보하는 「Human-bridg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적·포괄적 마을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 이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현우에너텍은 검침원 방문 시 이상 징후가 포착되는 가구 제보에 나서고,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돌봄과 지원에 힘을 쏟는다.
강민구 현우에너텍 부장은 “현장을 방문하는 검침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가구를 찾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관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마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어려운 주민이 ‘위기로부터의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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