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상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말체험활동 ‘여덟 빛깔 밝은빛’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체험활동, 주말체험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사업이다. 현재 관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여덟 빛깔 밝은빛’ 체험활동은 하워드 가드너 박사가 주창한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해 팀별 동시쓰기, 핸드벨 연주, 논리 문제 풀이, 압화 엽서 만들기, 도미노 게임, 릴레이 경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다중지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사전에 실시한 다중지능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으로 누구나 강점지능과 약점지능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면서 자신의 강점지능을 활용한 관련 직업정보 탐색을 통해 스스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시도 쓰고, 꽃도 만들고, 논리수학과 체육 등 다중지능에 관련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잘하고 흥미 있는 활동을 직업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니 즐거웠다” 등 대부분 체험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시설 내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활동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활성화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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