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은선)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건호) 3층 다목적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곡동 제1대 주민자치회는 총 34명(남 14명, 여 20명)으로 기획예산분과, 교육문화분과, 자원봉사분과, 경제활성화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제1대 주민자치회는 2024년 12월 말까지 장곡동 주민자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시·도의원, 장곡동 유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장곡동 주민자치회의 첫 출범을 응원했으며, 주민자치회 출범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회장 인사말, 축사, 분과별 세레모니 및 출범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곡동 주민자치회만의 출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주민자치회 출범식과 함께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모금 행사가 열려 출범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참여의 역사가 깊은 장곡동은 주민들의 자부심이 높은 만큼, 주민자치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첫 발을 떼는 장곡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사업을 계획하고 수립해, 시흥형 주민자치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은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장곡동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해 주민대표 기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산불 피해 이재민 모금행사 참여로 출범식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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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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