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대야동 뉴타운 반대 추진모임은 시흥시의회 문정복 시의원(44,민주, 신천·대야·은행·과림)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천ㆍ대야동 뉴타운반대모임 이태한 팀장은 지난달 30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증명서 교부 신청’을 냄으로서 문정복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이 표면화됐다.
반대모임 이태한 팀장은 타 언론의 칼럼을 통해 문정복의원의 ‘주민소환은 본보기일 뿐이며 주민들의 분노와 증오의 표시’라고 말하고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인 문의원은 주민들이 반대 서명을 하며 경기도에 집단 민원을 제출했는데도 주민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대화도 하지 않았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정복의원은 시흥시의회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기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그동안의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고 “이런 내용이 앞뒤 다 잘라내고 마치 뉴타운을 강행하려고 한다는 말로 둔갑되어서 돌아다니는 현실에 참 막막하고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심경을 털어 놨다.
한편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증명서 교부 신청에 대해 심의 중이며 오는 6일경 심의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심의결과 문제없을시 대표자 증명서와 서명부를 교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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