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달콩카페.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 운영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3/04 [14:45]
유연숙 기사입력  2022/03/04 [14:45]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달콩카페.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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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선미)의 자활근로사업단 ‘달콩카페’는 올해 3월부터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카페 내 1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1회용 컵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환경부에서는 올해 4월부터 카페 내 1회용품 사용금지를 발표했다.

이에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 달콩카페는 선제적 조치로 3월부터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1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 컵 대여를 시작했다.

달콩카페의 다회용컵 공유 시스템은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때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다 쓴 컵은 매장에 반납하면 된다. 개인 텀블러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세척 가이드에 따라 깨끗하게 세척한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핸드폰 번호만 있으면 다회용 컵 2개까지 대여할 수 있다.

달콩카페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컵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에코젠”을 적용한다. 이는 각종 유해물질 및 환경 규제 물질로부터 안정성을 인증받은 소재로 제작 되었으며 내열 온도 100℃로, 뜨거운 음료에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수거된컵은 세척 가이드에 따라 깨끗하게 세척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달콩카페는 1회용컵 외 매일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커피박 점토를 무료로 나눠주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카페 내 배출되는 쓰레기를 원칙적으로 줄이고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달콩카페는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이 코로나19로 잠시 미뤄왔던 기후위기에 대처할 새로운 문화가 되길 기대하며, 카페에서 발생하는 1회용 컵을 원칙적으로 감량하고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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