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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월 22일 사진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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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2월 22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전국 대부분 맑고,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추운 날씨 예상되는만큼, 건강관리 계속해서 당부드리고요. 충청이남 서해안 지역 중심으로 눈 예보도 있는 만큼 예상적설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곳곳에 예상되고 있어서요, 이로 인한 주의사항도 짚어보겠습니다.
상층 대기가 습한지 또는 건조한지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참고하는 기단 RGB 영상을 보겠습니다.
적갈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한랭건조, 즉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말하는데요. 중국 북동부에 반시계방향의 저기압성 흐름이 있고, 저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차가운 공기가 지상까지 가라 앉으면서 찬 성질의 고기압을 계속 발달시키고 있는데요.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의 예상 일기도 함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 있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또 다시 발달하면서, 또 차가운 고기압을 한 덩어리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보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지속적인 찬 공기 유입으로 서해상에는 대기 온도와 해수면 온도의 차이로 구름대가 다시 만들어져있고요. 이 구름대에서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제주도에 아침까지 눈이 날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조밀한 온도구역이 한반도로 다가오는데요. 즉, 북쪽의 찬 공기가 이 시점에 강하게 내려온다는 뜻입니다.
이때 구름대를 한번 더 강화시키면서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그리고 제주도 중심으로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고요. 일부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예상적설 보면요. 울릉도와 독도에 내일까지 5~10cm, 제주도산지엔 최대 5cm,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전북남부내륙,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 1~3cm, 경기남부서해안과 충청권내륙, 전남권중부내륙, 경북권남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녹으면서 강수량으로 기록될 수 있으니까요 해당 지역의 예상 강수량도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눈이 예상되는 지역 외에 서울 등 그 밖의 전국 하늘은 고기압 영향 아래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기온 보겠습니다.
오늘도 추위의 힘은 여전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14도에서 -2도로 출발하겠는데요 특히 한파특보 내려져있는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하얀색으로 -10도 이하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도에서 6도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춥겠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5도 이상 더 낮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외출 하실때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강한 바람도 몰고 오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전국 해안가 위주로, 순간적으로 시속 55km 내외로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바람에 날아가거나 넘어질 시설물은 없는지 한번 더 점검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아지면서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물결이 해안가를 덮치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해상가 해안가 모두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건조 특보 현황도 확인해볼텐데요.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대기가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요, 특보가 나지 않은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습니다.
순간순간 강한 바람도 부는만큼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지기 쉬운 상황이니까요. 화재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