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난순)가 2월 7일부터 22일까지 ‘제1기 은행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란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는 주민 대표기구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다르게 동 사안을 직접 발굴·해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6월부터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해 각종 교육, 선진지 견학, 유관단체 협약 등의 절차를 이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주민자치회로 출발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모집은 주민자치회의 구성원인 위원을 구성하는 단계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주민자치회와 관계없는 5명으로 위원선정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직접 심사한다.
위원 공개모집(2월 7일~2월 22일) 이후, 서류심사(2월 23일~2월 25일)와 면접심사(3월 21일~3월 22일)를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난순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전환 절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행정안전부 승인이라는 결실을 맺어, 이제 앞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은행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주민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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