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회 제1차 정례회가 7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일부터 행정사무감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12일 본회의 산회 후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이 이어졌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의원 전원이 참석하지 않고 행정감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면밀한 행정감사가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에 주간시흥은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을 동행 취재해 이번 감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편집자주> 1. 지난 12일 본회의 산회 후 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주민생활지원국 박태진 국장을 비롯한13명의 관계 공무원이 증인출석 선서를 하고 있다.
2. 교통정책과 소관의 포동 공영차고지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차고지에 CNG충전소가 빠진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 했으며, 특히 문정복 시의원은 “버스 노선이 늘어나면 충전소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라며 “시흥교통이 공차거리를 계산하면 대략 15킬로1일 2~3회 충전을 위해 오이도 차고지까지 가야한다는 결론이다”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산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1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될 포동공영차고지에 대한 행정감사는 부지선정 후 시설 및 예산 비교, 준공현황(사업경과 포함), 연약지반 처리현황, 시설현황 및 주유시설 미비에 대한 대비책 등이다. 포동 공영차고지는 51억3천여 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면적 9천 890㎡에 주차대수 58면의 주차장과 관리동, 정비동, 세차장등을 갖추고 오는 8월 말이나 9월초에 입주할 계획이다.
3. 문화체육과 소관의 시흥문화원에 대한 행정감사는 현재 하중동 건물 지하와 구)시흥문화원 마당 컨테이너에 보관되어있는 향토사료 수집물건의 보관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향토 사료의 경우 대부분 문화재로써의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통풍과 습기 등을 주의해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현재 시흥문화원은 예산의 부족으로 건물 지하2층 주차장 한쪽에 마련한 창고에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 시흥문화원 자리에 보관중인 컨테이너 2동 가운데 1동은 문도 열리지 않아 의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4. 가족여성과 소관의 지역아동센터 현장방문은 경기도에서도 인정하는 모범 지역아동센터인 푸른지역아동센터(대표 정경)를 방문하여 이용아동현황 및 운영프로그램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5. 보육시설 현장방문으로 정왕동에 자리한 또래또래 어린이집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현행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들을 나눴다. 푸른지역아동센터와 마찬가지로 또래또래어린이집 역시 지역에서 모범적인 어린이집 운영으로 평가된 곳이라 일부의원들 중에는 “시설이 열악하고 운영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집 방문이 바람직하지 않나”하는 의견도 있었다.
6. 녹색성장과 소관의 정왕역 인근 자전거도로 현장방문에서는 도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는 경계석으로 인해 인근 꽃집 업주들의 민원이 현장에서 제기되었으며, 의원들 또한 경계석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도 적지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7. 청소행정과 소관의 음식물 폐기물류 자원화시설 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기존호이스트 집게 방식을 하부스크류 정량공급방식으로 개선한 효율적인 음식물 폐기물류의 자원화 과정을 둘러보았으며, 향후 악취저감에 대한 기준과 관리실태에 대한 검토를 통해 보다 깨끗한 시흥시를 모색하는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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