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 브리핑룸을 오는 22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정욱 공보관은 공지사항을 통해 시흥시 브리핑룸 운영에 대해 “위치가 4층에 있고, 공간이 협소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브리핑 룸」의 폐쇄적 운영, 자의적 좌석 배치 등에 대해 일부 기자들의 항의도 있었다.”고 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여 「브리핑 룸」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정욱 담당관은 시흥시가 올해 초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한국ABC 협회 기준을 적용한 「행정광고 수수료 집행기준」을 마련하고, 신문구독 부수도 국별 예산 범위 내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조정해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경우 행정광고가 중지되고, 신문구독 부수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우 담당관은 담당부서장으로서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언론계에 종사해 온 분들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는 보다 나은 시흥시로 변화?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며, 시민들의 냉철한 요구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청의 1년 신문구독대금이 1억 7천만원’이며 ‘직원 수 10여명인 부서에 신문구독은 40여부’이다.”라며 시민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언론과 관련된 정보공개 청구를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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