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자도로 건설을 위해 제안되고 있는 서해안로~서울 연결도로 주변 지도 © 주간시흥 | | 시흥시 지역의 상징적인 소래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제안해 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던 시흥~서울 간 민자도로가 소래산 관통을 변경 서해안로를 지하로 변경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검토되어 문제의 소래산 관통 터널 공사는 백지화 됐다. 시흥시는 시흥~서울 간 민자도로가 시공사인 극동건설이 당초 소래산 관통 터널로 설계됐던 것을 변경해 시흥시에 제출하면서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시의회에 보고 하는 등 재 검토에 들어갔다. 또한 이에 대해 보고를 받은 시흥시의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서 고질적인 병목구간으로 정체 구간이던 서해안로 일부구간이 소통 해소를 위한 민자도로 건설의 가능성이 노높아 지고 있다. 현실화되고 있다. 시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극동건설이 시흥시에 민자도로 건설을 제안, 검토하는 과정에서 소래산을 관통하는 터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제안되어 그동안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내고 1인 연계시위를 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며 지역 갈등으로 노출되자 도로 건설에 어려움을 겪던 건설사가 서해안로 구간의 지하화로 설계변경 해 다시 제출했으며 시가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제안서은 총 사업비 1천39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신천동 서해안로~부천시 범박동~서울시계 간 5.84㎞(1.5km는 지하 터널구간) 왕복 4차로를 오는 2012년 착공과 함께 2015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자가 일정액의 통행요금을 받으며 30년간 운영한 뒤 시흥시로 무상 이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의 추진은 앞으로 2년 내 사업 가능성 여부 등을 검토 한 후 고시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치고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야 하는 등 완공은 빨라도 5년 정도 기간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역은 현재도 상습 정체 구역이며 오는 10월에 개통예정인 시흥IC~오류동 구간의 계수대로가 통행되면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민자도로 건설시 정체지역인 신천동과 대야동 등 주변 교통난 해소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신천동 서해안로~부천시 범박동~서울시계 간 민자도로 건설은 시가 건설할 경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지만 이를 민간사업자가 건설, 시의 예산을 절감시켜 주고 향후 경기서남부 지역의 각종 개발계획 진행에 따른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시흥지역 간선도로의 교통 혼잡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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