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투표에 의해 결정 될 대야, 신천 뉴타운사업 예정지구 © 주간시흥 | | 시흥시 대야․신천 뉴타운 사업이 이 지역 토지 및 건물 소유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흥시는 대야동, 신천동 일원 재정비(뉴타운)촉진 사업을 위해 촉진계획 수립중인 시흥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해 고심 끝에 해당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그동안 계속된 부동산 경기침체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근 은계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따라 뉴타운 사업추진에 대한 부정적인 지역여론이 확산되고 있고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면서 뉴타운 사업 반대 모임이 결성되어 주민반대가 심화되고 있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시흥시의 뉴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투표 결정은 더 이상 주민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주민갈등을 최소화 하며 주거환경개선을 원하는 찬성 측 뉴타운 사업 반대를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듣기 위해 뉴타운 사업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투표결과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을 뉴타운 사업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우선 7월 중순경 주민투표를 위해 투표기준과 방법 등의 기준 안을 마련하고 시에서 수립중인 재정비 촉진계획에 대해 경기도 도시재정비 본위원회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주민투표 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7월 말경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주민공람 이후 주민투표 기준이 최종 결정되면 9월경 이지역 토지 및 건물주에 대해 우편 투표를 실시하게 되며 최종 결과는 10월경 확인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주민투표에 대해 주민들께 충분히 홍보하고 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며 주민투표와 향후 예정된 주민 공람 시 꼭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흥시는 주민들이 뉴타운 사업 추진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정보를 바로 잡기 위해 직접 주민들에게 찾아가 뉴타운 설명을 하고 있으며, 이미 은행 뉴타운 주민과 대야신천지구내 삼미시장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도 좋았던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뉴타운 전문가 파견 상담제(감정평가사, 변호사, 한국 정비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를 적극 이용한다면 뉴타운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도 있음) 시흥시의 구도심권 재정비사업을 목적으로 추진 됐던 대야․신천 뉴타운 사업이 주민의견이 반영되면 어떤 방향으로 결론지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