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력사업 설명회 열어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실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6/27 [18:1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6/27 [18:14]
한국전력공사 전력사업 설명회 열어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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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시흥지점은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력사업 설명회를 지난 24일 은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했다.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란 국제연료가격 변동에 따른 발전연료비 증감분을 전기요금 적기에 반영하고, 다음달 변동요금을 예고함으로써 고객의 합리적인 전기소비와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에는 은행동 통장 33인 등 시민이 참석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측의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다음 달 연료비조정단가를 미리 알 수 있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전기사용이 가능해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반가워했다.

현재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는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의 주요 국가에서도 이미 시행중에 있다.

한국전력공사 시흥지점 측은 연료비연동제의 시행으로 추가적인 전기요금 조정 요인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연료비 증감 누적분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던 것을 국제연료가격 등락 추세에 맞추어 매월 분산 반영하기 때문에 신속한 가격신호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은 전기요금 청구서나 한전 홈페이지에서 당월 및 다음 달 연료비 조정단가를 확인할 수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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