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9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환경경제위원회의 이순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자치행정위원회의 최은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이스피싱과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조례 제정 공로로 인천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순학 의원은 인천시 기초의회 중 최초로, 폭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제248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였다.
해당 조례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시책의 수립 및 추진과 피해 예방 등 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순학 의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어르신이나 사회초년생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한 예방이 절실한 실정’이라면서, “수사기관과 함께 민생범죄 차단을 위한 협력모델 구축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또 평소 여성 및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해온 최은순 의원은 지난 9월, 제246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구민의 존엄과 인권 증진에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은순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인천서부경찰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예방책 마련은 물론 피해자 보호를 지원하고자 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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