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월 27일부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정보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 운영자에 대한 특별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최근 온라인마켓 활성화, 스마트폰 이용 인구 증가로 마을특산품이나 체험상품 홍보와 마케팅, 판매 전략에 대한 전문성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어 전문 교육을 통해 도 정보화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오픈마켓판매, 마케팅전략, 상품사진 촬영방법, 녹색인증제도 등 마을 특산품 홍보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도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도 산하 전문교육기관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와 협력 체제를 구축, 우선 센터에서 운영 중인 전문교육과정을 활용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교육, 거주 권역별 순회교육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방식을 도입해 교육으로 인한 마을운영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정보화마을 운영자 역량 제고, 마을 특산품 및 체험상품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이나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마을특산품 G-마크 인증 및 QR코드 도입, △쇼핑, 체험몰 구축, △정보화마을 관리자 맞춤형 교육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맞춤형 정보화마을 활성화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보화마을은 2002년부터 정보소외지역인 농어촌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 60개의 마을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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