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지난 7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제9기 정책기획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어려웠던 정책토론회의 아쉬움을 덜어내고, 새로운 민선 8기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남주 정책기획단장(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오헌석 자문위원장(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조남주 단장의 ‘노후 산업단지를 활용한 게임테마파크 조성’과 오헌석 자문위원장의 ‘해양환경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구체화 전략’이라는 정책 자문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책기획단 위원들이 ‘내가 그리는 시흥의 미래’를 주제로 정담을 나눴고, 임병택 시흥시장이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소개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민간 영역에서의 유연함과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정책기획단 위원들이 시흥시 미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 정책기획단은 시흥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지역이 가진 고유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미래 도약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연대를 통한 국가사업 유치, 중앙부처 특화사업 연계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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