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은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의 교통정체가 연말쯤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의왕영업소에서 학의분기점까지 4km 구간의 확장공사가 올 12월말 완료됨에 따라 이 구간의 통과시간이 평소 10분, 출퇴근 시간시 30분이 단축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도 확대, 개통된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2년 완공을 목표로 309번 지방도 수원시 금곡동~의왕시 청계동 13.07km 구간의 확포장 공사를 진행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이 너무 커, 가장 정체가 심한 의왕영업소와 학의분기점 구간를 당소 계획보다 1년 먼저 개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통과시간 단축은 물론 연간 약 124억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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