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한 선)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 안전의식을함양 시키고자 소방차 길터주기(카퍼레이드) 및 화재예방 소방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시흥시청, 시흥경찰서)포함 50여명이 참여 했으며, 삼미시장 일대 상습 정체구간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카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소방차가 각종 사고 현장에 출동시 5분 이내 도착이란 쉽지 않은데 가장 큰 이유는 불법 주·정차, 소방차가 지나가도 이기심 또는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라 양보해 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다. 이에 시흥소방서에서는 이를 홍보하고자 매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상황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와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촉진, 산불화재 예방, 난방기구 등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사용, 나무 사용에 따른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유사시 대응 가능한 차량용, 주방용 소화기 비치안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 없이는 소방출동로도 없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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