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경기도 치매예방 시범사업 ‘치매, 스마트하게 예방하다’ 지원으로 두뇌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 인구가 증가되면서 치매 유병률과 치매 환자수가 증가되고 있다. 치매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무엇보다 치매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두뇌건강교실이 노년기 인지기능강화와 우울감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뇌건강교실은 주관처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와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기기와 인지활동가 양성교육, 치매선별검사가 지원됐으며 이를 활용해 노인복지관에서 지난 10월부터 총 16회기로 대면 및 비대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정상군으로 판정된 어르신 10명이 참여하며 개별 태블릿 PC에 내장된 기억향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지훈련, 운동, 영양관리의 컨텐츠를 단계별로 이수함으로써 치매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송옥희 어르신(능곡동, 79세)은 “평소 치매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았는데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있어 두뇌건강교실에 신청하게 됐다”며 “태블릿 PC나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처음이었지만 복지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금방 적응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은 치매 없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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