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진 기사입력  2021/12/02 [15:40]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경기두레생협, 따뜻한 김장 나눔활동 진행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총 75명의 동절기 식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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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민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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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1월 22일 경기두레생협과 함께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두레생협과 노인복지관의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김장김치를 비롯해 수제 마스크, 목도리, 고추장 등의 다양한 후원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두레생협이 지역 내 김장 나눔활동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서는 경기두레생협 시흥교육센터에서 조합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김장김치 총 400kg가 준비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총 75명의 동절기 식생활을 지원하게 됐다.

 

경기두레생협 황홍순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재료준비부터 담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로컬생산자들이 기부해주신 농산물로 질 좋은 식재료가 준비돼 더욱 풍성한 김장이었다.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부세대인 김기현 (능곡동, 79세) 어르신은 "좋지 않은 건강에 사정도 어려워 김장은 엄두도 못냈는데, 노인복지관에서 보내준 김치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주 1~2회 정기적인 식사서비스와 안부연락, 각종 후원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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