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제일 새마을금고(이사장 양복근)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1월 30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개입 13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한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시흥제일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기탁 받은 라면은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흥제일 새마을금고는 연말이면 해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라면 후원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잇고 있다. 이웃돕기를 위한 자체 기금 3,000만 원을 활용해 정왕본동을 비롯한 5개의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후원 활동을 펼칠 뿐 아니라, 15,00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3,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양복근 시흥제일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 연말연시라도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련해 주신 후원 물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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