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꾸준한 독서문화 기반 확대를 통한 이용자 중심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서울시 동대문구, 강원도 동해시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제6회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돼 책 읽는 도시로의 발판을 다졌다.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은 건전한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간 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워진 시민의 독서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먼저, 정왕역과 신천역에만 조성됐던 스마트 도서관을 서해선 시흥시청역에 추가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독서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인 ‘도서관 지혜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독서문화프로그램, 집에서 즐기는 랜선 도서관 축제인 ‘제7회 시흥책축제’를 운영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책 읽기에 꾸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한편, 올해는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공동주관으로 ‘제30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등 3개의 독서 관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더불어 시에서는 개인의 인생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 도서관」을 운영해, 종이책뿐만이 아닌 사람책을 통한 시민의 경험과 지식 확장에 도움을 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독서문화 기반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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